참 인생살이! What is a life and managing on

우리의 생명(Life)처럼 존중(Be respected) 받아 마땅한 것은 참 드물다고 생각한다! 생명이란 무엇인가? 그 의미는 '새로운 목숨(Breathe)'이다!

Mind healing and joyful Life 2022. 12. 3. 21:45

우리의 생명(Life)처럼 존중(Be respected) 받아 마땅한 것은 참 드물다고 생각한다! 생명이란 무엇인가?  그 의미는 '새로운 목숨(Breathe)'이

매일처럼 새로 태어나는 것(Be born)을 '생명(New Life)'이라고 말한다!

나는 매일 새로이 태어나고 있는가!

A living fish can ascend against a rashing stream,

our life is just like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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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는 그 무엇이든지 살아 있어야 올라갈 수가 있는 법! 

'오름의 법칙'은 그 생명이 생동할 때만이 가능한 것이 아니든가! 

The living creatures can  runup to the higher  when they move vitally!

우리들이 살아 있는가? 살고 있는가는 별도의 질문이다!  그리고 올라가고 게신지?

 

Do you live? Are you living? It's a different question. And do you make an ascent?

 

오름에는 해오름. 용오름.... 차 오름. 튀어 오름. 즉, 위를 향한 도약(Jumping)을 말한다. 그래서 귀하가 진정 살아 계신다면 위로 '살아 오름'을 해야 함이 마땅하다는 말씀!

앉은뱅이가 아닌 서서, 걷고, 뛰고, 날아서 오름!

그 다음에 생명과 더불어 영혼의 도약(跳躍)을...

이 도약은 참으로 겸손히 깨달음을 얻은 자 만이 할 수 있음이라

 

Sun rising!  '해오름'... 감동. 감탄. 감격으로

 

바다의 '용오름'의 장관!

 

(내 생명의 끝 날에 '생명'이 '영혼'으로 바뀌어 오를 때에...)

 

(생명이 살아 있는 자에게 만 오름의 역사가 있으리라...) 

 

 

'오름(Ascening)' 이라는 단어는  가장 위대한 명사가 아닐까! 한다 내려가서 '죽음과 썩어짐'이 아닌...

죽어지면 하늘에 오르거나 지옥으로 내려 간다고들 한다?

'살아 오름'이냐 '죽어 내림'이냐는 독자제위의 생가과 행위의 몫이리라!

 

그러한 연고(緣故)로 우리는 '사는 것이(to live) 아니라 살아 있어서(living)' 매일처럼 깨어져야(crushed) 한다.

그래야 도달(到達) 하니 그 경지를 이러서 '깨달음(inlightenment)이라고 한다! 모든 인간은 다 같기에... 예외는 없을리라... 

 

'깨달음은 완전히 깨어져야 도달하는 경지'이니, 삼가 자신의 영혼의 문을 잘 열어 놓으시기를...

차 한잔의 여유로 인생을 생각하기에는

참 짧은 시간이라도.... Tea and pencil for writing the Life!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종현산 자락에서 寓居 하는

청산 산방지기. 작은 선비 청산 거사. 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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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 'column'은 생명(生命)이라는 것에 대하여 소회(所懷 : my impressions)를 써 본다.

생명이 살아 있는 자(human being. creature) 라야 올라갈(ascent. runup) 수가 있다고 주제에 언급하였다.

 

그러나 '오름'이 있기 그전에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명제를 한 번 풀어 보자!

인생의 최종의 단계는 이 '오름'이니... 그날에! 그 시간에! 그 장소에서! 귀하는 어떻게 오를 수 있으신지?

생명(生命)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이에 대하여 명쾌한 답을 하기에는 무언가 어렵고 또 조심스럽다.

What is  the life?

I will write down my cherished intentions  about life

it's  very hard and difficult to answer this question.

 

그 한자어(漢字語) 표현은 '生命'이다. 목숨, 즉  '명(life)이 새롭게 태어 난다(be born)는 뜻이다! 이 한자어의 표현은 날 생() 자와 목숨 명(命) 자이다. 이 생 + 명이라는 두 단어의 합성어의 어의(meaning)는 '사람의 입으로 호흡함이 매일 새롭게 되다'는 뜻으로 소생은 풀어 본다. '생'은 새로이 태어남을... '명'이라는 글자는 '사람() 자와 한 일( 一)자. 의 입 구(口) 자와 병부 절(卩) 자의 구성으로서'... 이 병부 절() 자는 '마디 절() 자의 고어(古語)이다.

 

한자어로 그 뜻을 새기면, '사람의 입에서 생기(生氣)가 매 순간마다 맺혀 살아 나오다. 즉 호흡(呼吸)이 끊지 아니하고  '목의 숨'이  끊어지지 아니하고 계속하여 이어짐'의 뜻이리라!

그리고 이 생명이라는 것은 한 개체에 하나밖에 없는 것이다. 한 번 호흡의 연결이 끊어지면 다시는 올 수 없는 것이다. 

생명은 우리의 천명(Heaven's will) 내지는 운명의 한 장(chapter)이라고 생각한다. 

서양 속담에, 'Death is not period but comma in the story of life'라고 한다.

생명이라고 말하는 이 단어! 말 한마디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precious. valuable. dear. priceless) 한 것이 아닌가? 

서양 속담에 인생을 두고, 'Drive with care, Life has no spare!'라고 한 말처럼...

 

두 번 다시는 없는 것. 그러기에 그 희소가치가 이 세상에서 최고인 의미! 내 생명 하나가 이 세상에 없다면 그 어떠한 것(입신양명. 부귀영화. 천하 미색. 고루 거각.  자손 번성. 무병장수 등등. 보통의 인간이  추구하는 모든 것들...)이 일고(一考)의 가치도 없는 법!

 

생명보다 더 귀중한 것이 없기에... 나의 한 생명을 둘러싸고 있었던, 그리고 있는 모든 사람과 사물들. 자연의 모든 것들이 다 소중한 것이다!

 

이 세상에는 나에게 가장 귀중하고 소중한 사람들이 있었고, 또 지금도 있으며 또한 생의 끝 날까지 있을 것이다. 그 소중한 이들은 우선 나의 생명을 이 세상에 존재케 해 주신 나의 부모님!  부생 아신(父生我身) 모국 오신(母鞠吾身)이라고 소학은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어머님의 한 탯줄을 잡고 나와 오늘까지 아끼며 의지하며 살아온 나의 형제와 자매들!  친척과 친지 그리고 친구와 지인들! 그들 모두는 정말로 나에게 귀중한 인생의 스승이시며 동반자요 조언자이자 안내자 들이시다. 정말로 존경(respect. admiration. esteem. reverence)과 찬양(grorification. exalt. praise)을 드린다. 그중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나의 내자(內子)이시다.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분들이 아니신가? 두 눈을 감고  조용히 명상(meditation)하셔 보시라...

 

그분들의 존재의 숭고하신 가치들을... 그러나 소생. 지금껏 이 분들에게서 그간에  받은 사랑과 은혜와 은총들을 갚지 못하고 살고 있어서 면구(be ashamed)하기가 그지없다. 나의 생명을 잉태(pregnant. conceive) 하시어 그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나로 하여금 이 세상에 존재케 하시고,  이 험난한 세상살이를  오늘날까지 잘 지탱하게 해 주신 분들!

 

또한 사람을 제외한 삼라의 만상들 가운데에 지금까지 내가 가졌었고,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 집. 자동차. 책. 장구, 해금, 피리, 등등... 이루 그 종류를 다 헤아리지 못하게 잡다(miscellaneity) 한 것들도 내게는 모두 다 소중한 것들이다. 이 세상에서 필요치 않아서 내다 버릴 것들은 정말로 적다. 그 무엇엔가는 반드시 쓰일 날이 있기 때문이다.  주변의 사람도, 물건과 물질들...

 

그러나 여기서 나의 생명과 직결되는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However, what is the most valuable and important thing to my life?

아마도 그것은 '호흡(呼吸)하는 것(breathing. respiration)이다'라고 소생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이 호흡 , 즉 생명이 잠시 끊어지기를... 한 번은 5일 동안, 그리고 두 번째는 8일 동안을... 생명을 잃어버렸던 자가 증언한다.

 

이 세상에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는 모두 다 '숨을 쉬는 일'을 한다. 그러기에 생명이 유지(maintaining)되는 것이 아니든가! 

이 호흡이 멎으면 그 순간 한 생명은 끝이 난다.

필자는 2020. 7. 2. 오후 7시경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서 호흡이 가빠지고 숨이 차오르고 가슴이 터지는 듯한 통증과 더불어 점점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다.  호흡이 가빠오고 가슴이 옥죄여 와서 숨을 쉬지 못하여서 119에 알리고, 의식을 잃어가는 순간에  단 7 분의 골든타임(Golden Time) 안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씌어준 산소마스크 덕분에 호흡을 하게 되어서 경희대의료원 응급실에 입원하여 그로부터 80일 만(2020. 9. 20.)에 기적적으로 살아서 집으로 돌아왔다. 해서 드리는 말씀을 잘 들어 보시라! 

 

(호흡이 멎은 자의 처절한 모습. 상상이 가시는지요?  생명이 끊어진 자. 죽은 소생의 모습)

5일과 8일 동안의 두 번 호흡 멈춤 과 기계에 의한 연명의 순간들!

(호흡이 정지된 채로 기계에 의한 생명 연장 중 모습. 죽은 자의 모습. 5일간. 8일간 두 번 심정지)

원인은 급성폐렴. acute pneumonia. 원인불상의 폐렴균. uncertain pneumococcus

주치의 이혜숙 교수의 두 번의 사망 준비 통보 후 아내가 찍은 사진. 이 세상에서 마지막 사진이 될 뻔!

 

(광명을 다시 찾은 나의 생명! 아, 그 소중함과 그 놀라운 감격은...)

 

 

(2020. 9. 20. 에 퇴원 후 건강 회복 후 권용만 선비의 현 모습)

 

 

(임장 서원 뜨락에서 가야금 타는 권선비. 2022. 7. 15)

 

이제 본론을 이야기할까 합니다.

 

소중한 것을 떠나 본 자. 그리고 그 소중한 것을 잠시라도  놓아 본 사람만이 그 소중함과 그 고귀한 가치를 제대로 아는 법!

그러한 연고로, 밥을 지독하게 굶어 본 사람이 밥의 소중함을 알고... 살이 찢어지는 고통의 순간을 경험해 본 자만이 평안함의 가치를 제대로 아는 것처럼!  지독히도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낸 이 가 가슴이 저며오는 슬픔을 알듯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호흡을 못하게 된 자가, 다시 말하여 죽어 본 자가 생명의 귀중한 가치와 숭고(崇高)함을 안다는 말씀이올시다. 그 깨달음(깨달음 : 慧. 覺. 悟. enlightenment. realize. aware. percive.

 

깨달음은 반드시 '깨어짐. broken. brutally crushed' 이 있어야 도달. '到達  할 수 있는 경지. 상태. '상황'을  말한다!

이  자신의 깨달음만이 오늘 자신의 영혼에 크나큰 기쁨을 주고 있다는 말씀 이외다.

 

깨어져 본 자만이 깨어짐의 아픔과 고통들을 지각(知覺)하고 또한 그것을 전달할 수 있는 확실한 명분이 있다. 

나의 생명이라는 가장 소중한 것을 잃었을 때.

그때를 다시 한번 반추(反芻) 해 보면...

경희대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내 몸과 마음의 모든 것이 깨어져 버린 시간에. 그 누구의 위로도 권고도 아무런 소용이 없는 때... 귀에 들리는 소리라고는 그 무엇인지 모를, 이 땅에서 들리는 소리는 분명 아닌듯하나 무엇인지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저 윙윙거리는 소리. 분명히 언어는 아니었다. 지금에서 생각하여도 숨을 자발적으로 쉬지 못하고 가슴의 압박을 받는 그 순간순간들이 즉 죽음의 문턱에서 너무나 두려웠다. 왜냐하면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이기에... 아무것도 이 시간 이후의 일을 알지 못해서. 눈앞에서는 검은색과 하얀색이 번갈아 교차하여 너무나 빠른 속도로 스쳐갈 뿐. 아무런 생생한 기억이 없었다.  두 번의 사망 문턱에서 u-turn 하고 난 후... 정신을 차렸을 때 목에는 어김없이 폐부에서 가래와 잡균을 퍼올리는 suction이 폐 속에서 요동치고, 숨은 쉴 수가 없었고, 피석인 이물질들은 계속하여 기계 속으로 흡입되고 있었다.

 

정신을 희미하게 차렸을 때. 눈에 아스라이 보이는 것은 흰가운의 의사 선생님과 다급히 움직이는 간호사 선생님들이 두 다리와 두 팔을 다 결박하고 고통에 몸무림 치는 소생을 짓누르고 있고,  병상 앞의 모니터에서 나는 신호음이 점점 떨어져 가면 주치의 교수님의  심폐소생술을 하라는 다급한 외침이 들리고... 또 정신줄을 놓아 버린다... 이렇게 죽음의 고비를 두 번을 넘기고 나서 입원 80일 만에 몸무게 46Kg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의사들은 소생을 두고 하는 말씀이 권 교수는 그야말로 '기적(奇蹟)이라 한다. 한 번 죽음에서 깬 자는 있어도 두 번이나 생명이 소생한 사람은 참 드물다고 한다.

 

그야말로 소생은 생애(生涯)에서 두 번의 기적을 통해서 다시 살아난 사람이니 다름 분 보다 생명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가 두 배로 소이다. 감사하오이다. 이 감사를 드리오니 받으시기를... 내 생명을 주관하는 존재이시여! 80일간에 지식과 의술로 생명을 살려 주신 의료진이시여! 정성으로 병간호해 주신 내 아내시여! 물질과 기도의 마음으로 나를 격려해 주신 친구와 지인님들 이시여! 감사해요 고마워요! 지금도 마음의 저 깊은 곳에서 일렁이는 감동의 눈물이 참으로 뜨겁소이다...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 제위 분 들이시어!

자! 이제 깊이 생각하시어 보시라! 자신의 생명이 귀하고 소중한지를... 그러하시다면 다음은 그 소중한 귀하의 생명에 대하여 진정으로 감사하는 것 이외다!

여러분은 오늘 아침에 침상(寢牀)에서 눈을 뜨고 나서 맨 처음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두 손을 모으고 천지신명(하나님. 천주님. 부처님... 그 어디라도)과 일월성신(우주만물)께 감사(진정한 마음으로 드리는 사례)를 하셨나요? 

 

왜냐고요?

여러분의 생명은 누구의 것인가요?

그 생명의 주인(Owner)은 그대들 자신일지라도, 그 생명의 핸들을 잡은 주관자(superintendent. supervisor)의 생과 사(Life and Death)를 구분(separate. differentiate) 지어 가게 하는 그 힘(inviolabillity)은 과연 무엇일까요!

하나님이라 하는 존재인가요? 부처님일까요? 아니면 자연 그 자체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각자가 믿고 계신 대로 내리시기를...

그건 소생도 아직 모른 일이라서... 칠십 나이에 고래희(古來希) 임에도... 그리고 두 번 죽음에 갔음에도... 죽어 지지를 않아서. 그러한데 그것을 보지도 경험도 못한 자들이 만든 이론의 정확성과 정당성은? 추론은 진리가 될 수 없고 생각과 사상은 자신의 한계를 넘지 못하니 깊이 사고할 일이라!

사람이 금수가 아니어서 받은 은혜에 보답함을 보은(報恩. repay)이라 하지요.

그대들 생명이 참으로 귀한 줄을 깨달았다면, 그것을 있게 하여 준 존재에 대하여서는 반드시 감사의 인사를 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道理. duty. responsbility)인 듯...

 

맨 먼저 귀하의 부모님께 정과 성을 다하여 감사의 마음은 매 순간 마음 내 마음 안에, 그리고 그 감사한 말씀은 매일 드리세요!

그러하고자 하나 이미 나를 떠나가신 분은...

 

아직까지 나와 함께하는 내 형제와 자매들에게 '고맙다. 감사하다'라고 한 달에 한 번씩 말씀해 주세요!

나를 오늘까지 동행하여 주고, 이끌어 주고, 충고해 준 나의 친지와 친구와 지인들에게는 마음의 편지라도 꼭 보내세요!

자신의 귀한 생명과 관한 모든이들! 부모님. 형제자매. 친척. 친지. 친구. 지인에 관한 '사람의 도리'는 아래에서 쓰오리다!

 

(그래요! 당신의 마음이 '감사' 라는 옷을 곱게 차려입고 얼굴을 들어서 '고마워요'라고 말할 때, 당신은 이미 聖者입니다)

 

그대들의 생각에는 자신의 생명이 영원할 것처럼 혹 생각하지는 않으신지?

내 나이 아직 젊고 혈기가 왕성하니... 나 가진 것도 다 못쓸 나이인데... 아직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 요, 두주불사(斗酒不辭)하는 나이인데... 내 건강이야 뭐 부모로부터 물려받아 대대로 장수(長壽)하는 집안이니...라고 호언장담(豪言壯談) 하시는 분이 혹 계신다면...

 

아니시면 혹 이러한 분들이 계시는지?

그래서 오늘도 또한 어제처럼 희희낙락(嬉嬉樂樂), 시끌벅적, 야단법석으로 난장(亂場) 치며 살고 계시지는 아니한지? 내 눈앞에 놓인 짧은 안목으로 그저 죽으라 자신만을 위하여, 돈, 입신출세, 아니면 이성과 환락, 무병장수 등... 그 목표를 향하여 정신없이 달리는 중? 아니면 이 정도면 만족하오니 오늘도 그냥 그렇게? 내 생전에는 다 쓰고 가지도 못할 아버지 유산이 있사오니 don't worry?  이것저것 다 해 보았으니 세상에 재미있는 일이 없더라, 하니 그냥 그까짓 거 뭐 대충으로?

 

이 모든 사람들 모두가 다 가지고 있는 것, 즉 제 생명. 목숨만은 지극히 아끼고 사는 것은 무엇인가? 

자 이제까지 내 생명 귀한 것은 어느 정도 알고서 그에 대한 감사도 조금은 하여야 함을 깨우쳤으니...

이제부터 남의 생명 귀한 줄을 알아야 하는데... 그게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니라서...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나의 생명 앞에서는 어떤 의미일까?

사람은 누구나가 다 '자신의 생명이 존재하지를 않는다고 하면, 이 세상의 삼라만상(參羅萬像)의 모든 존재들이 다 무슨 소용이 있르리오. 자신이 없는데, 다시 말해서 자신이 오감(五感. five senses : 시각은 눈의 망막. 청각은 귀의 달팽이관. 후각은 코의 비점막. 미각은 혀의 미뢰. 촉각은 피부가 수용기)으로 느낌(. feeling)을 알 수가 없으니 곧 죽은 자(The Dead)를 이름이라.

 

다시 이를 일러서 '생명이 다한 자'라고 한다. '다 하다'가 무슨 의미인가? '더 할  것이 없다'는 말이다. 그처럼 생명은 그 본연의 할 일인 호흡의 작동(operation. movement. fuction)을 다 하면, 그것으로 모든 것은 멈추어지는 것이 아닌가! No more working!  앞서 말씀한 대로 죽어 봐야지만,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알 수가 있다는 말씀 이외다.

 

그 존엄하고 숭고한 가치에 감사(感謝)치 못하면 그것은 사람으로서 도리(道理)가 아니지요!

 

이 도리(道理)가 무엇인가요? ' 그 깊은 뜻은 도리를 다 함으로써 자신의 생명을 지켜 나가는  이치(理致)이지요.  이치란 또 무엇인가? 그 뜻은 '다스리고 정성을 다한다'의 의미이지요.  골 사람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면 이를 일러 금수(禽獸) 만도 못하다고 합니다. 

 

자! 이제부터 사람이 사람. 생명을 가진 자. 그리고 그 생명이 살아 있는 자! 참 사람으로서 해야 할 도리가 무엇인지를 한 번 살펴보시자고요.

 

그 첫 번째의 도리는?

부모님에 대한 사람의 도리이지요. 옛 성현의 가르치심에! "아버님 날 낳으시고, 어머님 날 기르실제, 배로써 날 열 달을 품으시고, 젖으로써 날 먹이시고, 옷을 입혀 따뜻하게 하시고, 음식을 먹이시어 배부르게 하여 키워 주셨으니 그 은혜의 높음이 하늘 같고, 그 은덕의 두텁기가 땅과 같으시니, 사람의 자식이 된 도리로써, 어찌 '효도'를 다하지 않으리오! 그 깊고 높은 은혜를 갚고자 한다면 하늘처럼 그 다함 즉 끝이 없으리라!

 

父生我身 母鞫吾身 腹以懷我 乳以哺我 以依溫我 以食飽我

恩高如天 德厚似地 爲人子者 曷不爲孝 欲報深恩 昊天罔極

 

소생의 집안은 안동 권문의 부정공파의 후손으로서 선대로부터 철저히 유학을 배우고 익히며, 선비의 도를 마치 생명처럼 여기어 온 가문(家門)이다.

儒道라고 하는 것은 '선비가 곧 익히고 지켜야 하는 인간의 가장 근본(Fundamental Principle)이 되는 도리(道理)를 이름인데, 도리란 '법도를 다스리는 원칙'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모친의 태에서 세상으로 탄생 한 후부터는 수 많은 법()아래서 살아간다. 태어나서 제일 먼저는 호적법에 의한 출생의 신고부터... 학교에 가는 나이부터는 어린이 보호법. 소년법. 길을 건너려면 교통법. 어린이부터 받고 자라야 하는 사람의 예법(禮法). 결혼에는 혼인법. 대한민국의 법전에 명시된 법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 지는 필자도 모르는 일이다. 허나, 이 중에서 사람으로 태어나서 반드시 지켜야 할 법은 바로 '생명법'이다. 이것이 무엇인가? 이는 나의 생명을 지켜나가는 자연의 법을 말함이다. 누구도 그리 대수롭게 생각하지를 않는... 그저 내 생명은 내가 주장하고 마음대로 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들 계신다 이 말씀이지요! 어제가지도 건강하던 사람이 오늘 갑자기 쓰러져 사경을 헤매는 것을 어찌 자신의 마음대로 라고 생각들 하시는지? 이 땅에서 '나' 자신은 엄밀하게 따지면 '나'가 누구인지? 무엇인지? 아무도 모른다는 예기지요. 물어봅니다. 그대들의 이름 석자가 그대의 '자신' 인가? 아버지. 어머니. 아들. 형님과 동생 등등의 친족의 관계가 '나' 이신가? 아니면 회장닌. 사모님.과장님. 부장님으로 불리워지는 호칭이 '나'인가요? 그도저도 아니면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요? 다음 시간에...

 

그대들이여!

생명이 '살아 있는 호흡'을 하시기를... 그저 숨을 쉬는 것이 아닌! 왜 숨을 '쉰다'고 말하는 지를. 숨 중에 가장 고귀한 숨이 목에 붙은 숨이라하여 '목숨'이라 한다지요.  

 

 

22. 11.4. 밤 12시에. (금). To be continued...

 

 

(필자 근영. 청산에 우거하는 청산산방 지킴이 소천 권용만 교수 철학. 심리학 Ph. D)

 

 

내일도 쓰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