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30. (Fri.) 오늘에 한 '말씀'을! 영생(Eternal Life)은 곧 자신의 조물주(造物主). '창조자(Greater)'를 아는 것 이니라! 이 세상에서 한 세상 잘 살았으면 그만이 아닌가요? 영생을 더 바람도 '나..
2022. 12. 30. (Fri.) 오늘에 한 '말씀'을!
영생(Eternal Life)은 곧 자신의 조물주(造物主). '창조자(Greater)'를 아는 것 이니라! 이 세상에서 한 세상 잘 살았으면 그만이 아닌가요? 영생을 더 바람도 '나'의 욕심(慾心. Desire)이 아닐는지요!

이 장미꽃 한 송이가 이렇게 아름다운 것은 이 꽃이 어둠에 갇혀 있지 아니하고 광명으로 나옴에 있지 아니한가? 당신의 자신이 고매하고 존재감이 있는 것은 어머니의 자궁으로부터 생성되어 이 땅에 선(璿)을 보임이 아니신가요?
그것은 참으로 그러하외다!
눈에 보임이 없는 것은 존재의 가치가 적음이요. 보인다고 하더라도 그에 대한 감동이 없으면 더 이상 무슨 이야기를 드릴까요! 이 세상에서 인생의 '삶(Life)이라고 하는 것은 나 자신이 나를 보고, 또 타인들이 나를 보고 여기에 지금에 존재함을 인식할 때를 우리는 '살아 있다'라고 말한다!
오늘 2022. 12. 30. (금)의 화두(話頭)는 '영생(永生)'이다!
우리들은 생명이라는 말을 아주 제한적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가령 죽음에 대(對)하는 말로써 삶을 '생명'이라 한다. 그래서 당신의 생명이 무엇인가? 고 물으면 즉답(卽答)을 할 수가 없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다 죽음이라는 것을 전혀 경험치 못하였기 때문이다.
더 깊은 이야기는 다음에도 수 없이 언급될 것이다.
각설하고 인간은 소 우주(Little Unoverse)이다. 우주가 무엇인가? '우주(宇宙)는 집우(宇) 집주(宙)이다. 하나의 집이다. 집의 구성 요소는 모두가 다 잘 알고 있으리라. 지붕. 용마루. 섯가래. 벽체. 방바닥. 구들장. 부엌. 등이 우리들 눈에 보이는 집의 구조이다. 그럼 사람의 몸은 어떠한가? 몸의 구조도 집의 구조와 동일하다. 우리가 집을 보는 것같이 나의 몸을 들여다보고 알면, 이제 소우주인 내가 대 우주인 천지를 분간하게 된다는 말씀이외다. 그래서 '나'를 알면 우주의 구석구석을 다 가보지 않아도 앉아서 그 크나큰 우주의 비밀을 알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를 알면 우주 삼라만상(Nature))을 알게 되고, 위대하다고 여겨지는 당신의 생명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생명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비로소 '영생'이라는 말의 뜻을 이해할 수가 있는 법!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알 수가 없으나, 성서(Bible)에서만 이 우주의 창조라는 거대한 Panorama가 전개된다. 이 첫 시작이 있었기에 만물의 시작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실제적인 창조이든 아니면, 신화적인 창조이든지 간에 이 창조(Creation)와 진화(Evolution) 간에 방황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이 세상의 모든 창조가 하나님의 말 한마디로 그렇게 창조되었다면 그 결말도 그러하리라. 그 이상의 무엇을 더 바랄 것인가? 아니, 그 이상으로 더 단순히 '말로써' 한 것 이외에, 어떠한 논리도 설득력 있게 내어 놓은 자가 없으니... 그리고 우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확연히 하나도 없다. 우리네 인생은 벼 한 톨을 못 만들지 아니 한가? 그런데 벼 한 알이 수 백 수천 알이 되는 것을 누구의 힘이라고 말할 것인가? 보이지도 들림도 없는 가운데서...
그 답은 이러하지요. 바싹 말라 있는듯 보여도 그 볍씨 안에는 '살아 있음'의 생명이 있기에...
당신의 '씨'는 지금 살아서 그 기운을 발하고 있나요?
그러나 볍씨 한 알 속의 '생명'이라는 것이 살아 있어서 , 자기 번식을 위한 종족보존의 위대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생명(Life)'의 원리요 법칙이다. 그러하다면 우리의 '생명'은 어떠한가?

인간의 신체 또한 유한(有限) 한 것이다. 생로병사의 아주 지극히 면밀하게 주도된 과정을 겪으면 , 어느 날에는 '천수(天壽)'를 다함인지? 육신의 모든 기운이 소진하여 아무런 기능과 작동을 못하고 그만 눈을 감아야 하는 것이다. 아! 그래서 인간들이 자기 종족번식의 본능을 따라서 너무 바삐 움직이는 것인가? 하여튼 정답은 '잘 모른다'가 그 답이다. 우리들 인간이 태초로부터 이제까지 밝혀놓은 사실은 그저 과학이란 이름으로 실체의 한 꺼풀 두 거 풀을 벗겨 낸 것으로 발견(discovering) 하여 이름 짓고(Naming) 난 후 그것을 인간의 '살아 있음'에 적용하여 보다 문명적인 것은 사실이나, 이로 인한 영혼의 혼동과 혼란을 날마다 더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정신문명과 기계문명 사이의 혼돈과 갈등은 우리네 인간성을 파괴하기도 하고 혹세무민(惑世誣民)으로 당하여 인생의 질곡(桎梏)의 강변에 내 팽개쳐지기도 한다. 종교지도자로 감언이설 하여 자신도 알지도 보지도 못하였지만, 귀동냥 한 일반상식 이하의 것들을 마치 진리인양 잘 포장하여 게거품을 물고서 '설교와 법단'의 단위에서 거룩을 가장한 표정과 음성으로 '복과 극락왕생'을 받으라고 밤낮으로 떠들어 대고 있지를 아니하는가?
이러한 시대상에서 자기의 가치관의 자유로운 판단과 더 나아가서 세계관 및 확실한 우주관을 확립하기가 어려운 일이다. 하나, 여기에는 반드시 참 된 길이 열려 있다. 그것은 누구든지 간에 이제까지의 딱딱한 자기 자신의 틀을 깨고 나오면 된다. 진솔한 자기반성과 참회의 길을 겸손히 걸으면 조그마한 진리의 입구가 보이리라. 그래서 나의 생명의 귀중함에 눈물이 날 정도의 감사와 기쁨이 있기까지... 그러하지 못하면 그대들은 결코 자신의 생명의 귀중함을 개 닫지 못하시리라! 이 세상에서 그 귀중함을 알지 못한 채로 저 세상에서 영원한 천국. 극락왕생이라! 그리고 영원히 살게 해 달라고... 도대체 누구에게 그렇게 부탁하는 것인가? 언제 그러한 존재와의 일면식이라도 가지고 계신지? 정말로 허공에 대고 헛손질 격이 아닌가? 열심히 기도하고 나왔다. 그래서 물어보았다. "당신이 기도하면 누가 제일 먼저 그리고 다 듣습니까?" "아. 네 우리 하나님. 부처님이 다 들으시지요" 그러하지요. 그러나 그 기도의 모든 것은 내가 제일 먼저 듣고, 나 자신이 다 듣지요. 그러니 자신이 듣기 좋은 것만 기도하지요. 그리고 그것이 진리인양 착각하고 있지요. 이 땅의 문제도 하나 해결을 하지 못하면 어찌 죽음 후의 일을 감히 논하랴! 현 세상을 열심히 참 기도의 마음을 가지고 산다면 죽음이 삶의 연장일진대 무엇을 그리 많이 소원하고 발원하시는가요?

오늘 이시간. 당신이 계신 그곳이 살아서 계시는 천당. 극락. 무릉도원. 샹그리라인 것을...
영생은 영원히 사는 것이라오. 영생의 반대 개념은 '하루 오늘의 삶인 일생(日生)이오니, 그 일생(生. 人生. 永生. 平生. 日生)이라는 가장 고귀한 생명에 무한 감사하시옵고, 무량감개 하시어서 오늘도 좋은 부모님들 되시옵고, 생동하는 대한 국민되시어서 홍익인간의 사표가 되어주소서!
영생은 이 세상을 다 사시옵고, 북방으로 가실 적에 소생과 한판 겨룹? 시다! ㅎㅎㅎ
그것을 지금 바라시면 당신과 소생이 그 못난 '뚜꺼운 자아'의 껍질을 깨뜨립시다! 아니 하시면 큰 후회로 남으시리니!
A-men. 아미타불 사바하. 인솰라. 전 인류의 생명을 위하여!

소생은 오늘 이 시간도 이 세월의 강을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조심히 건너간다.
귀중한 생명을 안고서...
2022. 12. 30. (금)
청산산방에서 지행선인. 소천. 권용만 Ph. D.

(경희대학 병원 호흡기내과 중환자실의 필자)
2020. 7. 2. 급성폐렴(Acute pneumonia)으로 경희대 중환자실에 72일 입원 중. 2회 심정지로 5일. 8일간 coma상태의 죽은 자의 모습. 내일이면 영안실로...소생의 아내가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모습이라고 찍어 놓은 것을 퇴원하고 1년 뒤에 보여 준 것이다!
그러나 소생은 기적을 만나서 다시 회생. 오늘에 이름. 이것이 생명이라오. 그대의 고귀하신 생명에 대하여 감사 또 감사 하오시기를...

2022. 12. 30.
권선비 글 쓰다. 智行鮮人. 소천. 권용만 교수(Ph.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