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와 명소를 만나다!

캘리그래피(Calligraphy)가 가지고 있는 언어의 함축적 의미와 아름다운 모양과 효과적인 시선을 고정 시키는 매력이 소생으로 하여금 '이 혜숙' 선생님을 만나게 해 주었다. 아! 연천 골짜기에 ..

Mind healing and joyful Life 2022. 12. 26. 18:07

명인과 명소를 만나다 그 열한 번째 이야기!

 

이 '씀'이 Calligraphyer 이 혜숙 선생님의 '치레공방'의 Logo이다!

 

'씀'이란 글의 씨를 어떻게 심느냐 하는 방법을 말한다.  종횡(縱橫)으로 '씀'인가? 대소(大小)와 고저(高低 ) 간의 '씀'인가? 글자 모양 그  자체에 구속을 받지 아니하고 내 마음대로 '일필휘지'로 시원하게 써 내려가면 그뿐! 그러나 그 '씀'에 있어서 붓의 주인이 그려내리는 기법과 호흡의 향연은 정말로 아름답고도 기품이 있다.

 

하나, 그 결과가 아름다움을 표해야 하는 법! 그래서 이 캘리그래피가 그냥 보기에는 그저 그렇다고들 하지만... 사실은 매우 깊고 많은 수련을 요하는 '인격도야(人格陶冶0'의 한 장르라고 소생은 말하고 싶다!  옛날부터 말과 글은 동일하게 그 속에 '씨'가 있기에 그 사용에 있어서 삼가 조심을 해야 한다고 배웠다. 

 

그 사용함! 즉 그 '씀'이 그 사람의 인격과 품격을 말함이다. 그래서 말을 하는 것과 글을 쓰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사람됨'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Calligraphy 명인 이헤숙 선생님의 '치레공방'의 logo.

글을 쓰다의 '씀'!  모든 세상사는 그 쓰임이 가장 중요한 것!

 

캘리그래피가 가지고 있는 언어의 함축적 의미와 아름다운 모양과 효과적인 시선을 고정시키는 매력이 너무나 크다.  또한, 글자 자체가 하나의 이미지나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의 상징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음이 또 다른 매력이다. 이 캘리그래피는 보이지 않는 생각이나 감정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으로 형상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높게 평가할만하다. 따라서 디자인시대로 변해 가고 있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캘리그래피를 통해 자신들의 목적에 걸맞게 사용하고 있다. 소생도 이 산천이 수려하고 물과 공기가 맑기로 유명한 경기도 연천의 청산면 종현산 자락에서 우거(寓居)하면서, 그간 평소에 긴 외국생활로 접하고 싶어도 기회가 없었던, 서예.  사군자. 장구. 꽹과리. 해금. 거문고 등을 조금씩 배워 그저 시골선비로서 조금씩은  즐기는 정도이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자유로운 영혼이 자유를 만끽하는 것처럼 글씨도 자유롭게 쓰는 이 Calligraphy를 접하고 나서  새로운 마음으로 배우고 있는 실정이다. 글을 쓰는 자유로움 안에서의 새로운 도를 알아보려고!

 

그러나 참 매력은 이 케리그라피가 절대로 '마음대로의 자유'가 아니다는 점이다. 거기에도 붙임과 벌어짐이 있고, 직선과 휘임이 따르며, 높고 낮음의 조화가 모두 어우러 저서 한 아름다움을 창조해 낸 다는 사실!

 

이것을 소생은 말하기를 노련한 기술과  Hand Skill이 그 답을 찾아가는 또 하나의 '붓의 예술'이다

 

그런데 여기 연천에 이 켈리그라피의 명인이 한 분 계신다.

2012에 이 시골인 전곡읍에 '켈리그라피' '마음을 담아 쓰는 '치레공방'을 Open하시고, 2014년에 '농산물 큰 장터'의 초대형 수제간판을 제작하시고, 2015년에 전곡선사박물관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전'을 개최하시고, 그간의 10여 년의 세월 동안 꾸준히 작품활동을 계속하시어서 2022. 12. 25. 에 '마음 담아 쓰다'의 4회째 정기 전시회를 가질 정도로 이 일에 자신감과 박력이 넘치는 청년 Calligrapher이다.

 

(작업에 열심이신 이혜숙 Calligraphy 명인)

 

대학시절의 전공은 English Interpreter 이었다고 하신다. 그래서 그런지 언어의 회화적인 요소들을 표현하시는 능력이 그냥 손만 놀리는 Hand Skiller 와는 비교가 안된다.

소생이 알고 실천하는 바는 '글'에도 '씨'가 있어서 그 '씨'를 일러서'글씨'라 하고, 그 쓰임을 '씀'(Writing)이라고 하는데, 그 한 자 한 자의 씀이 전체를 이끌고 나가는 참으로 철학적인 뜻을 담음이 아닌가?

 

이 분의 로고가 'ㅆ ㅡ ㅁ'이다.

바로 잘 '씀'과 잘못 '씀'의 논리가 분명한 단어이다. 참 멋진 말이외다!

 

아. 그 의미가 사뭇 심원(深源)하질 아니한가? 인간은 모름지기 어디에서 어떻게 쓰여야 하는지를... 그 의미와 같은 동성상응(同聲相應)의 철학을 아시고 쓴것일까? 아니 이 '씀'이 소생의 짧은 공부에서 깨달은 그 '씀()'이라면... 아! 나는 지금 어디에 '씀'인 '쓰임'을 받는 자가 되려나? 꼭 이 세상에서 그런 말 한 번쯤은 들어야 하는데...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선생님의 글의 '씀'을 보고서 파이팅 합니다요!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의 'Calligrapher' 이혜숙 선생님의 자신만의 특유의 필체는 아무도 흉내를 낼 수가 없다. 자신만의 서도(書道)가 확립되어 있음이라. 즉 자신의 글을 '씀'의 철학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삶에 대한 철학이 있지마는 그것을 꾸준히 실천하고 수양의 단계를 걸쳐서 완성의 단계로 끌어감이 그 자신의 능력이요 삶에 대한 사랑과 연민이라고 소생은 늘 그렇게 훈도한다. 그런데 이 여장부가 그러하신 것 같아서 마음이 참 기쁘고 정이 더 간다. 자신을 내세우지 않으며 그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고, 정중동(靜中動)의 언해가 사람을 참 친구로 만드는 재주가 있다. 이런 분들을 가리켜서 소생은  참다운 명인(名人)이라고 부른다.  소생이 마나고 지금까지 교분을 나누고 있는 무형문화재 선생님이나, 명장. 명인들이 한 가지 공통점은 모두 다 겸손하시다는 것이다. 말 수는 적고 행동은 말 보다 앞서 나간다는 점! 이것이 이분들의 공통점이고 바로 참 바른 인간성이다. 이 혜숙 선생님도 예외가 아니다.  여자로서 묵직하기가 어려울 때도 많이 있지만 그것을 언행일치로 보여 주시어서 참 놀랍다. 

 

이 선생님의 손 끝에서 품어져 나오는 그 '씀'이 이 지역의 모든 곳에서 아름다움을 주는 '깃발'이 되기를 바라고, 나아가서 이 선생님이 가르치시고 이끄시는 또 다른 무리의 사람들이 이 농산촌의 빛바랜 곳들을 더욱더 빛내어 주시기를 희망한다.

 

명인과 명장은 자신의 일을 그 '이름'처럼 하실 때에 그 빛이 난다는 사실을...

 

연천을 꾸며오신 내력들!

2012 - 2022. 12. 31.

 

2012 캘리그라피 마음 담아 쓰는 “치레” 공방 오픈

2014 연천군 “농산물 큰 장터” 초대형 수제간판 제작

2015 연천군 수레울 아트홀 “연천마당축전” 캘리그래피 전시

2016 연천군 “군남교회” 캘리 로고 및 스티커 제작

2015 전곡 선사박물관 “크리스마스 선물 전” 캘리그래피 전시

2016 “마을공방 다” 체험마켓 캘리그라피 참여작가

2016 연천군 “아이파크 어린이집” 로고 제작

2016 연천군 문해교육사협의회 발간

“재인의 아내” 로고 타이틀 제작

2017 “카페공간” 카페 벽면 캘리그라피 작업

2017 “붓들다 전” 전시 참여

2017 연천군 문해교육사협의회 발간

“미수 허목” 로고 타이틀 제작

2017 개인전 “마음 담아 쓰다 전(1st)” (파주 적성 더지스 치즈카페)

2017 “더지스” 치즈카페 벽면 캘리그래피 제작 및 현장 작업

2017 Mnet “소년 24” 김진섭 팬 메시지 북 캘리그래피 제작

2017 연천군 “고대산 자연휴양림”

타이틀 로고 및 시설장 타이틀 캘리그래피 제작 및 작업

2018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한 사진전”

박지만 사진작가 콜라보 캘리그라피 제작 (국회의원회관)

2018 연천군통일평생교육원 수강생 작품과 함께하는

“마음 담아 쓰다 전(2nd)”(연천전곡리 구석기축제장 방문자센터)

2018 연천군 문해교육사협의회 발간

“앉은뱅이와 장님” 로고 타이틀 제작

2019 연천군통일평생교육원, 다문화지원센터 수강생과 함께하는

“마음 담아 쓰다 전(3rd)”(연천전곡리 구석기축제장 방문자센터)

2019 연천군 “고대산 자연휴양림” 수제 스톤보드 제작

2019 파주 적성 “고구려 밀크스쿨 체험농장”

초대형 수제 메시지보드(캘리그래피),

사인보드 캘리그래피 제작 및 작업

2019 연천군 화덕생선구이 전문점 “어락”

로고 제작 및 점포 내 벽면 캘리그라피 제작 및 작업

2019 연천군 청소년 수련관 “희망충전소”

로고 제작 및 현장 벽면 캘리그라피 ;제작, 작업

2019 연천군 문해교육사협의회 발간

“삼 형제 바위” 로고 타이틀 제작

2020 연천군 대광중학교 졸업식

캘리그래피 현수막 제작 및 설치

2020 K-Culture 문화사업팀 위더스 컬처 로고 제작

2020 인터넷 전자신문

“캘리그래피로 다시 쓰는 대중가요” 작품 연재

2020 에이원금융 타이틀 로고 제작 및 벽면 캘리그래피 작업

2020 신복래 온라인 개인전 “연천을 담다” 타이들 제작

2020 연천군 “고대산 자연휴양림” 스톤 보드 추가 제작

2020 연천군 “화랑 합기도” 로고 및 타이틀 제작

2021 연천군 “시와 숲” 로고 및 타이틀 제작

2021 연천군 문해교육사협의회 발간

“벙바위” 로고 타이틀 제작

2021 연천군 “연천 384 갤러리” 타이틀 제작

2021 육군 제1575-1201 부대 장병들을 위한

“캘리그래피 메시지” 메시지 작업

2022 연천군 “호박 건설” 로고 및 타이틀 제작

2022 연천군 “연천군 의회” 슬로건 제작

2022 연천군청소년문화의 집 “79 사랑데이”

캘리그래피 메시지 현수막 제작 및 설치

2022 연천군 “연천읍 행정복지센터” 캘리로 비추는 조명

 

연천군 전곡읍의 공원길을 아름다이 수 놓은 명인의 글 '씀'

 

캘리 그라피 메시지 제작

2022 연천군 “새둥지 마을” 로고 및 타이틀 제작

2022 연천군통일평생교육원 수강생 작품과 함께하는

“마음 담아 쓰다 전(4th)”(연천전곡리 NK모터스)

2012~현재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 “캘리그래피”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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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담아 쓰다' 기획 전(展) 4회 차(2022. 12. 24. - 12. 25)

연천군 전곡읍 옛 고구려 토성 앞의 전시실. '브런치 알라'에서

 

(왼쪽은 선생님 글 '씀' 전면은 제자들 작품)

 

(Umbrella Performance. Colorful!  Wonderful! Awful!)

 

(제자분들 작품)

 

(제자분들 작품과 우로 3번째는 이 혜숙 명인의 작품)

 

(Merry Christmas! )

 

 

 

 

 

 

 

 

Calligrapher 이 혜숙 선생님이 하신 일과 작품들!

2023년에도 켈리그라피 '마음을 담아 쓰는 공방'. '치레' 의 '이 혜숙 명인'의 발자국을 따라가면서. 그 글 솜씨를 배우고 삶을 따라서 가오리니...

 

계속하여서 쓸 것이외다!.

 

 

 

 

 

 

 

(2022년 아듀! 그리고 예쁜  검은 색 토끼의 해에는

더욱 더 참 사람의 길을 찾아서...'치레' 화이팅!)

 

(2022년의 이혜숙 선생님의 수제자분들! 그중에 남자 한 사람만 제외하고는...)

 

(이 헤숙 명인과 그의 제자군단들! 2022. 12. 24. 전시회의 Staff!)

 

(No more flower, you are flower in my insight!)

 

(이 아름다운 말들의 '씀'이 연천골의 영원한 등불이 되오소서!)

 

2022. 12. 26. 청산산방에서

지행선인 소천 글을 쓰다.

난 참 복되도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