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1. (일). 새 해의 원단(元旦)이라! 참 가슴이 벅차오르지 아니하시는지요?

(Korean Old Image Gallery에서 촬영함. 1982년 12월 촬영)
이 새 해의 첫날 아침을 일러서,
원조(元朝)·원일(元日)·원삭(元朔)·원정(元正)·삼원(三元)·세조(歲朝)·세수(歲首)·세단(歲旦)·수조(首祚)·정조(正朝)등과 같은 말이다. 이날은 일 년의 첫날이자 첫 아침이며 사시의 시작이기 때문에 신성시되었다. '사기(史記)'. '천관서(天觀書'에 “사시란 계절이 (시작되는) 날이다(四始者 候之日).”라 하고, 정의(正義)에 “정월의 아침은 한 해의 시작이고 시간의 시작이며 하루의 시작이자 한 달의 시작이다.
그러므로 ‘사시’라 한다(謂正月旦 歲之始 時之始 日之始 月之始 故四始).”라고 하였다. 그리고 ‘양삼조아악가(梁三朝雅樂歌)’에 “사기가 새롭게 원단을 맞으니 만수(임금의 천수)가 오늘 아침부터 시작되네(四氣新元旦 萬壽初今朝).”라는 구절도 있다.
이처럼 옛날에는 이 날이 대단한 대접을 받았던 날이다. 필자 자신도 이것을 음력, 아니면 양력으로 해야 하는 가는 아직도 의문이다. 뭐 어차피 오늘의 월력은 모두 양력(Solar calander)을 중심으로 하여서...
여러분 혹시 새 해 원단(元旦)이라고 하는 원(元) 자와의 자의 의미를 아시는지요?
이 '으뜸 원(元) 자'는 둘 이(二) 밑에 '어진사람' '인(儿)으로서, 아침 단(旦) 자는 '해가 뜨는'의 의미로서, 전체의 의미는 사람이 '하늘과 사람 앞에 겸손'을 표하고, 해 뜨는 아침에 자신의 '생명'에 대한 '찬미(讚美)를 '감사함으로 드리라'는 뜻으로 필자는 풀어 본다.
그러하다! 새 해가 오면 누구나 들 인사로 하시는 말씀들이,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덕담을 나눈다. 참 좋은 의미가 담긴 인사이다. 남에게 이토록 복을 빌어 주믐 민족은 세상 어디도 없다. 중국사람들은 새 해 인사가 '신년쾌래(新年快來). 신니엔 콰이 라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Happy new year!이다 우리들처럼 복을 빌어주는 나라는 없다. 참 복을 좋아하는 민족이다. 아니 그것보다도 남에게 배려심이 큰 민족이다. 한 해를 시작하고 한 달을 시작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Begin Time)에 자신이 아님 '남'을 위하여 복을 빌어 주는 참으로 대단한 심성이다.
참으로 그러하외다!
나의 행복이라는 것은 말이요. 내가 남의 행복을 빌어 주고 난 나머지 부산물(by-products)이라고 한 적이 있어요. 기실로 진정한 나의 복은 '내 아내와 자식과 자손들! 친지와 친구들과 지인들을! 아니 생면부지의 사람들에게도 따듯한 말 한마디라도, 밥 한 그릇이라도 아름답게 베푼 뒤에 남아 있는 더 따뜻한 온기! 이를 가리켜서 '행복'이라 하지요. 새 해의 복은 이런 복을 말한다지요. 로또 복권이 맞았으면 맞으면 아프니까. 그것은 생략하시고... 내 마음 안에서 진정으로 상대의 참된 의미의 '복'을 빌어 주시는 한 해가 되시면. 2023년 12월 31 일 저녁은 보다 더 귀하께서 복의 근원이 되어 계실 테니까?
어둠에 머문 자는 어둠의 생각을!
빛의 사자들은 빛의 생각과 행위를 하는 법!
히브리어의 'zohar(light. bright)' 안에 거하소서!
헬라어로는 'phos(day light)!
잘 기억하소서!
빛이 사라짐을 곧 '어둠'이라 하지요!
그 어둠이 귀하의 마음에 오지 아니하시도록 기원드려요!
왜? 새 해 연하장에 붉게 떠오르는 태양이 많은지를 다 아시지요?
그 태양의 빛처럼 어둠을 밝히시라는 것!
오늘의 key Word는 시작과 축복이지요!
아름답고 좋으신 시작과 나의 참된 복을 위하여 타인 것을 먼저 기도하시라!

2023년 새 해 아침에 아릅답고도 힘차게 떠오른 태양의
기운을 받으시어 한 해를 복의 근원이 되시게 사시기를...
이 글은 계속 써내려 갑니다.
청산거사. 소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