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祝日/소순희작 부분/Oil Panting/2020)
너의 의미
소순희
태양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구,
그것은 네가
지구라는 행성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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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새벽에 눈을 뜨자 마자 '영혼이 아름다운 그림 그리는 화백! '소순희 선생님'의 블로그에 들어가 보니 참 멋진 제목의 작품이 소생의 영혼을 깨어주시다! 이 우주와 땅을 향하여 감히 '너'라고 할 수 있는 이가 과연 몇 분이실까? 참 멋쟁이 아니면 이 말이 나올 수가 없으리니...
태양계 그리고 지구! 그 지구 안에 내가 살고! 있기에...
시인은 이 짧은 단어 한 마디로 자신의 모든 감정을 쏟아 내고 있다. 소생의 blog add. 제목이 '살아오름' 이다. 생명이 '살아있는 것'과 '죽어 있는 것'의 차이는 참 그 괴리(乖離)가 크다. 그 만큼 '살아 있는 것(living)에 대한 意味의 附與는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동사(verb)는, '산다'. 살고 있다'. 살아 있기에 고로 존재(existence)한다'. '살아 있는 존재가 곧 '사람'이다. 사람은 사랑을 할 줄을 안다'. 그래서 도다른 생명을 잉태시키고 생산한다. 이 살아 있는 상태를 '생명(life)이라 한다. 살아 있는 존재(living soul) 호흡은 늘 '숨(breath)'을 쉰다. 생명(living)은 늘 '움직'(action)인다. 살아 있음은 곡 활동(activate)함으로써 '동력(energy을 얻는다. 이 동력을 일러서 '기(氣. energy)라고 말한다. 살아 있어야 기운(氣運)이 일어 나다. 죽어 있으면 기진맥진(氣盡脈盡)이다. 기가 막힌다. 기가 끊어지면 기절(基節)이라 한다.
우리가 살아 가고(인생의 마지막 날을 향하여 하루 하루를 나아 가고 있는 것이 곧 '삶'이다)있는 이 우주(Universe)는 무변광대하다. 현대의 발달한 과학의 힘으로도 정의하는 것이 참 어렵다고 한다. 정말로 한 없이 크기 때문이리라. 거기에 비하면 우리 인간이란 참으로 크기로 말하자면 지극히 微微한 존재에 불과하다. 오죽이나 작으면 사람이 죽으면 필요한 것은 '三尺壙中'에 '一場紙'라고 한다. 즉, 종이 한자을 덮어 주고 작은 구덩이 묻는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 형체는 얼마가지 않아서 흙으로 돌아 간다. Adam이 그 본질인 흙(먼지)으로 돌아간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돌아가셨다'고 표현한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이런 철학적인 표현은 없다. 영어는 die. pass by라고 한다. 동얀권의 다른 나라는 죽다. 즉 사(死)의 개념이다.
아! 오늘 여기서 가장 중요한 point. core는 죽지 않고 살아 간다(있다. be. being)는 표현이다. 이 세상이 가장 아름다운 이유는? 바로 나 자신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색. 성. 향. 미. 촉. 법이 살아서 그 기능을 잘 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즉, 오감(五感)이 각기의 기능을 잘하여 '나라는 존재'가 살아 있음을 증명하여 주기에... 나 자신! 시인은 참 행복하다는 표현이리라! 행복한 삶이 무엇인가요? 돈도, 명예도, 지위도, 땅도, 이 세상에서 양귀비보다 더 예쁨도, 아주 훌륭한 자녀도... 모든 것은 '나'라는 존재가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지 않는가? 이 모든 것들은 '나'라는 존재가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만 유용한 것이지... 나의 생명의 호흡이 다하여 그 작동이 끝이 나면... 아무런 소용이 없으니, '지구라는 행성에 시인 자신이 살고 있어서'. 그래서 복된 것이다.
이 짧은 시어들 몇 마디가 온 우주의 위대성과 그 안에 존재하여 살아가는 귀중한 한 생명체! '소 원일'(화백님)이라고 하는 그 존재의 가치는 그야말로 온 우주보다 더 소중함이리라... 내가 없으면 이 우주도 더 이상 아름다움이 아니고, 나라는 존재도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기에...
그래서 시인은 오늘도 노래하기를... " 살고 있기 때문에(because I'm living in this Universe, now!)'. 아 나는 죽지 않았고 그리고 이 무변광대한 우주에 '살아 있기에'! 그래서 올라 갈 수 있지 아니한가? 죽은 고기는 물에 밀려서 떠내려 가는 법! 살아 있는 고기는 거센 물살을 타고 위로 올라가는 법!
이 땅에... 모든 살아(living) 있어서... 살아 가는(has been lived) 귀중한 생명들(all lives)이시여!
그대들은 모두 다 하나의 작은 지구요, 우주요, 하늘(小天)이니... 오늘도 그대 생명이 살아 있음을 기뻐하고 영혼의 복에 대한 무한한 감사가 있으시기를... A-men!
2023. 9. 8. 금요일 아침에.
청산산방에서 작은 하는 소천. 지행선사가 글 쓰다.

(차 한잔의 멋진 인생. 그대 여! 살아 있음에 크고 큰 감사를...)

(권 선비 인생을 말한다! 살아 있어 올라 가시라고... 살아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