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을 칭찬하는 마음은 꽃처럼 아름답다!
우리는 이 세상을 혼자의 힘으로만 살 수는 없다.. 서로서로 의존하며 타인의 덕택으로 살아가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옛날 말슴에 독불장군(獨不將軍)이 없다는 뜻이지요. 말은 한 번 밖으로 나오면 되돌릴 수가 없다. 그래서 더더욱 신중을 기 해야 한다. 혀 및에 도끼가 들었으니 남을 음해하고 비방. 중상. 모략. 공갈. 협박해서는 아니 된다. 기왕에 하는 말은 남을 칭찬하고, 존경, 배려, 올림의 말을 할 때에 상대방의 인격이 올라가지만, 말하는 사람. 그 자신도 인격이 고양(高揚)되는 법이지요. 사람이 아름다움은 그가 가진 재산, 명예, 지위 등이 아니요, 자신이 내면에 가지고 있는 인품이다는 말씀이지요. 겉은 화려한 치장을 하고 있으나 그 속내는 더러움으로 차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또한, 지행합일이 아니고 말은 바르고 멋있게 미사려 구를 쏟아 내나, 실상 하는 행동은 개차반인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이다. 표리부동함을 들어내는 인격이다.
사람의 천성은 바뀌어지지를 아니하니, 매이 매 순간의 자신의 말을 참 행동으로 나타내어야 한다. 즉, 타인의 귀감이 되는 삶을 살아갈 떼에 부모로서, 상사, 지도자로서 자격이 있습니다. 또 한 남의 자녀로서, 한 사회인으러서, 동료로서, 하급자로서 참다운 인생을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끝없는 수양과 노력으로 어느 정도는 개선이 될 수가 있다. 개과천선이라는 말이 있듯이 노력한 만큼은 전진할 수가 있다. 그러함으로 사람은 또한 타인과 있을 경우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순간은 자신이 혼자 있을 때이다. 망상, 허망한 행동으로 자신의 인격과 인품에 금이 가는 수가 너무나 많이 있기에... 온갖 상념과 미친 생각은 오로지 혼자 있을 때에 주로 일어 나니라. 서로가 모의하여 공동으로 범죄 하는 경우가 아니면, 거의 모든 범법 행위는 혼자서 일으킨다.
아름답게 말을 하고 착하고 선한 행위를 표방한다면 그 사람은 가히 남의 지도자가 될 자격이 있다. 말만 번지르 한, 이 나라의 정치인들의 군상을 보라. 얼마나 아이러니한 행동이니가? 자신은 깨끗하지만 타인, 상대하는 당파는 모두 틀려 먹었다는 것이다. 시속말로는 '내로남불'이라 하던가요? 옛말에는 권선징악적인 말이 많이 있었으나 요즈음은 그러하지 않다. 태공(강 태공)이 이르시기를 "견선여갈(見善如渴)하고, 聞惡如聾"하라. 또 말씀하시기를 "善事는 수탐하고 惡事는 막락 하라"ㅡ하셨다. 그 뜻을 새기면, 착한 일은 반드시 따르서 하고, 악한 일은 즐기지 말라는 의미이시다.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 위선자천보지이복 하고 위불선자천보이화"니라.
子曰爲善者天報之以福爲不善者天報之以禍

성서에 따르면 거지 나사로가 부자 보다 더 행복하더라는 말씀이 있다. 악한 바리새인은 강도 만난 자를 외면하지만 선한 사마리아인은 이를 돌보고 부비(웃돈)까지 주었다 하지를 않는가? 종교의 한 단면은 모두가 사랑. 자비. 은혜는 베풂이지요. 그 못난 입만 종알거리지들 말고 손과 발이 달려가 이를 실천할지라! 마음은 표현이 될 때, 그 본 성심을 드러내나니라...
'말의 씀'. 즉, 말씀은 때와 장소. 사람. 사물. 환경에 따라서 다 다르니라. 삼가 조심히 사용하여 패가망신이 없으시기를... 말하고 돌아서기 전에 후회막급! 옛날 선현들의 말씀 하나 틀리지 아니하니, 귀를 잘 열고 듣고 실행들 하십시다!
언중유골(言中有骨)
이만 지면을 줄입니다. 감사하오이다. 정말로....
글을 쓰는 이 : 청산거사 권 용만 교수
동양철학. 사회심리학 박사(Ph. D)

(거문고 타는 청산거사. 경기 연천 구석기 고인돌 무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