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子 曰! 孟子 曰! 오늘의 공자님과 맹자님 말씀은?

논어( 論語 )란 어떤 책이고 그 내용은 무엇인가? 공자(孔子)님은 어떠한 사상(思想)을 가지고 제자(弟子)들을 훈도(訓導)하셨나? 그리고 그 분의 삶과 사상을 통하여 오늘날 우리가 배워야 할 ..

Mind healing and joyful Life 2022. 11. 19. 17:28

공자님의 은덕을 생각하고 그 얼을 기리며 후학들을 양성하던

조선조의 국립 교육기관이 향교이다.

위는 향교에서의 표준 복식이다.

 

논어( 論語)란 어떤 책이고 그 내용은 무엇인가? 공자(孔子)님은 어떠한 사상(思想)을 가지고 제자(弟子)들을 훈도(訓導)하셨나? 그리고 그분의  삶과 사상을 통하여 오늘날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  줄탁동시(崒琢同時)의 '배움에 타는 목마름'으로 차분히 깨달음을 얻고자 오늘부터  강론(講論)을 시작하오니... 구독자 여러분들의 지도와 편달(指導鞭撻)을 바라나이다. 혹 보시는 견해가 다르시더라도 양지(良志) 하시고,  해량(海諒)하시기를 바라오며. 아직 미거(未擧)한 소생(小生)인지라 필서(筆書 )에 능(能) 하지 못하오나, 사상은 사람에 따라 견해가 다를 수도 있어서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그것이 다 틀린 것은 아닌지라. 구독자 여러분의 넓으신 식견에 판단을 맡겨드립니다!

 

낙안읍성(樂安邑城)을 돌아보면서... 천하(天下)를 주유(周遊)하여도
다 못 채움이 인간의 욕심(慾心)인지라. 나그네 발길을 또 돌린다.

온고이지신( 溫故而知新)이라 하여 옛것을 익히어 새로운 것을 알아 가는 것이 선비의 마음이라서..

 

(自重自愛 하시라!)

 

B.C. 551 - B.C. 479 성함은 구() 요 자()는 중니(仲尼)중국의 산동성(山東省) 곡부(曲阜) 출생. 노국 공신(魯國功臣)으로 으로 천하를 주유하다가 14년만 그의 연세 68세에 노국에 돌아오시어 기원전 479년 73세를 일기로 일생을 마치시고 노나라 도성 북쪽 사수(泗水) 언덕에 장사되시었다.

 

 

공자님의 인생 열 가지 교훈의 말씀은 그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우리들에 지혜로운 가르침을 주신다!

 

자! 아래의 공자님이 우리들을 향하여 미리 말씀하신 바, 10가지의 교훈을 공부하여 인생의 '기쁨과 즐거움'을 찾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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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님이 가르치신 아래의 10가지 중! 단 하나라도 실천을 바로 하실 분은. 그분이 이 시대의 군자라고 할 만하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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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문을 통해서 지혜를 배우고 이를 실천하면서 살면 즐겁지 아니한가? 가슴을 터놓을 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오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다른 사람이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성내지 않으면 정말로 군자 다움이 이 아닌가.

學而時習之不亦說乎, 有朋而自遠方來不亦樂乎, 人不知而不不亦君子乎

 

2. 산속의 지란은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는다고 해서 향기가 없는 것이 아니다.

(芝蘭生於深林 不以無人而不芳)

 

3. 책만 읽고 생각하지 않으면 고루해지고, 생각만 하고 책을 읽지 않으면 위태롭게 된다.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4. 시를 읽으며 본성을 일으키고, 예절로써 사람 노릇을 하고, 음악으로 인격을 완성한다.

(興於詩立於禮成於樂)

 

5. 말을 달콤하게 하고 보기 좋게 표정을 짓는 사람들 가운데 어진 사람은 드물다.

(巧言令色, 鮮矣仁)

 

6.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7. 인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德不孤必有隣)

 

8.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三人行必有我師)

 

9. 군자는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君子恥其言之過其行)

 

10. 다른 사람의 잘못은 잊고, 선한 언행은 잊지 말라. (記人之善忘人之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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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탕건은 조선조 숙종 때 파평 윤 씨 가문의 '윤 탕'이라는

사람이 만들었다고 한다. 망건 위에 갓 아래 쓴다)

 

 

(2022. 10.  7. 上丁日. 漣川鄕校 釋奠大祭 祭官參拜)

향교에서 선비의 예는 망건(網巾). 탕건(宕巾) 그리고 유건(儒巾)을 쓴다.

행전(行纏)을 차고 한복 위에 도포(道袍)를 입고 술띠를 가슴팍 위로 맨다.

이것이 향교(鄕校)에서 드리는 모든 제례(祭禮)에 갖추어야 하는 복식(服飾)이다.

 

 

(漣川鄕校 大成殿 모셔진 자님의 位牌 肖像畵)

 

 

공자님의 말씀이 인과 덕의 최종은 '음악의 예()'라 하시어서...

소생이  임장 서원 앞뜰에서 거문고 한수를...

 

옥 병서원 논어 강론 후. 정자관을 쓰다. 안동 권문의 부정공파 34세 손.

조상이 당상관 이상의 벼슬을 하였으니,

정자관을 써도 법도에 어긋

남이 없으며 도포 위에 술띠를 붉은색으로 매어도 흉볼 이 가 없으렷다!

단종의 모후이신 현덕왕후(顯德王后)께서 부정공파로, 저 윗대의 할머님 이셨으니... 에헴! ㅎㅎㅎ

 

(조선조의 향교는 국립 교육기관이요 서원을 사립 교육기관이었다. 옥 병 서원)

 

공자님과 소생을 비롯한 모든 수학 하는 자와의 관계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라. 스승은 언제나 참 제자를 가르치시기를

원하시니, 소생이 한 시각이라도 허송세월을 할 수가 없음이여! 

 

고로 일언 삼사(一言三思) 하고, 일일 삼성(一言三思)하고, 일생 수학(一生修學)하고 영결 종천(永訣終天) 하는 날에

파안대소(破顔大笑)! 지으면서 하는 말이, '어화 세상 벗님들아!  이 작은 한 몸. 이 세상에 태어나와, 한 세상 나그네 길. 후회 없이 살다 가니, 이 아니 기쁘지 아니한가!

 

어느 날, 어느 시가 될지는 모르지만 떠나가는 그날에는  어서 가서 부모님 전 문후하고, 친구들도 만나 보자. 어서 가자 어서 가자. 북망산이 어드멘고! 문을 여니 북망(北邙) 일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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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사람이 행해야 할 참된 도리와 법도를 가르침이 공자님의 말씀인데, 소생은 이제 이 연치에 세 개의 종교를 체험하고 체득한 나름의 '깨달아짐의 발설(發說)'을 하고 있는데,  이를 비교하면서 설()함이  좋을 것 같아서...

아! 또 이 글을 보시는 구독자님의 의견과 혹시 다르다고 하여서

Tackle은 걸지 마시기를...ㅎㅎㅎ

 

 

근() 일 만년의 유구(悠久)한 역사(歷史)를 가지고 이 한반도(韓半島)에서 살아온 우리 대한 민족의 영혼(靈魂) 속에는 수많은 사상과 각 사람들은 자신들 나름의 믿는 바 종교가 존재하였고 지금도 남아 있어 그 위세를 자랑하기도 한다. 신라 천년의 불교. 이조 오백 년의 유교. 근대사의 천주교와 기독교. 이것도 모자라서 무슬림이 그 뿌리를 내리고.  각양각색의 민속종교들이 저마다의 경전으로 가르치고.

사후의 세계는 이러하다고...

참으로 복잡다단한 종교라는 Category를 전하고 또 배우고 들 계시는데,

소생의 눈으로 바라보고 느낀 소감만 적으리다! 

 

우리 선현들의 종교적이든 아니든지 우리네 삶에 대한 가치관과 인생관은 때로는 허무주의처럼 들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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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이 대목에서 한국 기독교 '허사가(虛事歌)' 한 수를 하려 하니, 도반(道伴)들이여!

이 노래에 담긴 가사의 내용을 잘 들 들어 보시라!

 

이 복음송의 제목은 '허사가(虛事歌)'!

1

세상만사 살피니 참 헛되구나 부귀공명 장수는 무엇하리요

고대광실 높은집 문전옥답도 우리한번 죽으면 일장의춘몽

2

인생일귀 북망산 불귀객되니 일배황토 가련코 가이없구나

솔로몬의 큰영광 옛말이되니 부귀영화 어디가 자랑해볼까

 

3.

추초중에 만월대 영웅의자취 석양천에 지닌객 회고의 눈물

반월산성 무너져 여우집되고 자고새가 울줄을 뉘 알았으랴

 

4.

인생백년 산대도 슬픈탄식뿐 우리생명 무엔가 운무로구나

그헛됨은 그림자 지남같으니 부생낭사 헛되고 또헛되구나

 

5.

홍안소년 미인들아 자랑치말고 영웅호걸 열사들아 뽐내지마라

유수같은 세월은 널재촉하고 저적막한 공동묘지 널기다린다

 

6.

한강수는 늘흘러 쉬지않건만 무정하다 이인생 가면못오네

서시라도 고소대 한번간후에 소식조차 막연해 물거품이라

 

7.

년년춘색 오건만 어이타인생 한번가면 못오니 한이로구나

금일양원 노든객 내일아침에 청산매골 마른뼈 한심하구나

 

8.

요단강물 거스릴 용사있으며 서산낙일 지는해 막을자있나

하루가고 이틀가 홍안이늙어 슬프도다 죽는길 뉘면할소냐

 

9.

토지많아 무엇해 나죽은후에 삼척광중 일장지 넉넉하오니

의복많아 무엇해 나떠나는날 수의한벌 관한개 족하지않나

 

10.

땀흘리고 애를써 모아논재물 안고가고 지고가나 헛수고로다

빈손들고 왔으니 또한그같이 빈손들고 갈것이 명백치 않나

 

11.

모든 육체 풀같이 썩어버리고 그의영광 꽃같이 쇠잔하리라

모든 학문지식도 그러하리니 인간일생 경영이 바람잡이 뿐

 

12.

우리희망 무엔가 뜬세상영화  분토같이 버리고 주님따라가

천국낙원 영광중 평화의세계  영원 무궁하도록 누리리로다

이명직 작사
Traditional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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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복음성가는  한국 기독교 역사상 큰 부흥 목사님이셨던 이성봉 목사(1900-1965)가 부흥회에서 즐겨 불렀던 복음성가이다.

인생에서 이루고 남길 것이 없으니 영생복락 천국으로 가자는 권면가(勸勉歌) 이기도 하다. 소생도 한 때는 이  복음송을 좋아해서 많이 음미한 적이 있다.

성서에 이르기를..."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 라" (요일 2:15-16).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 1:2).

 

이 모든 구절은 성경에서 말하는 대로 '지극히 높고 고귀한 것은 인간세상에서 추구할 것이 아닌 저 천국의 일'에 관한 언급이다. 기왕이면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 진정한 천국이 있다고 하였음은 더 좋았을 것을! 하필 죽어서 그 모든 좋은 곳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누구도 이에 대한 확실한 증언자가  아직까지는 없으니... 가신대로 다시 온 다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2022년이나 지나도 왜? 아직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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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음은 불교의 경전인 '마하반야 바라밀다 심경' 즉, 반야심경(般若心經)을 조금만 공부하여 보자고요!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故 空中無色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無苦集滅道 無智 亦無得 以無所得故 菩提薩陀 依般若波羅密多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故心無罣碍 無罣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三世諸佛依般若波羅密多 故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故知般若波羅密多
삼세제불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반야바라밀다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故說般若波羅密多呪 卽說呪曰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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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교의 경전은 대승불교 반야사상(般若思想)의 핵심(核心)을 담은 가장 큰 가르치심이다. 원명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이다.  그  뜻은 '지혜의 빛에 의하여 열반의 완성되는 경지에 이르는 법'을 설하고 있다. 이 반야경전의 중심시상을 170자로 함축시켜 서술한 경()으로서 한국불교의 모든 의식 때 반드시 독송되고 있지요.  소생이 아는 반야심경의 핵심 사상은 공(空. zero. literay naught. nothing)이라고 하지요. 

 

공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라는 뜻에서 시작하여 “물질적인 존재는 서로의 관계 속에서 변화하는 것이므로 현상으로는 있어도 실체· 주체· 자성(自性)으로는 파악할 길이 없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이 경전의 우리가 사용하는 한역본으로는 '현장(玄奘)법사의 번역 본'이 세간에서는 가장 많이 읽히고 있는데,

 

그의 번역에 의한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실체가 없는 공이다는 뜻이리라!

 

산스크리트본을 그대로 번역하면,

 

“현상(現象)에는 실체(實體)가 없다. 실체가 없기 때문에 현상일 수 있다.” 가 된다.

 

현상은 무수한 원인과 조건에 의하여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것이므로, 현상에서 변하지 않는 실체란 있을 수 없고, 또 변화하기 때문에 현상으로 나타나며, 중생은 그것을 존재로써 파악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다시 말하자면, 이 반야사상이라는 것은 '사람이 좀 더 지혜롭게  사는 법을 보다 좀 더 철학(philosophia)적으로 제시하는  가르침'이라고 말  할 수 있지요. 세상의 모든 경전의 가르침이 모두 다 이러하지요. '사람이 되어라!'

 

그런데 이 경의 내용을 바로 배우지 못하고 바로 행하지 못하니...참으로 바로 가르치는 이가 적고, 또 바로 배우려고 노력하는 자도 적으니... 또 배워서는그 행함을 못하니 입은 크고 귀는 큰데 손과 발은 조막손이라. 모든 것을 이원론적인 개념으로 받아 드려서 이를 아전인수격(我田引水)으로 해석하려고 하고, 경()의 내용을 종교단체와 종교지도자의 이익(利益)을 보는 하나의 수단(手段)으로만 오용(誤用)하고 있는  작금의 사회현상을 보니 오호라, 통제올시다!

도반(道伴)들이시여!

이 경전에서 갈파(葛坡)한 '반야바라밀다' 는 공()은 개개인의 참된 마음'이다.

걸림 없는 마음. 공포가 없는 마음. 교만하지 않는 마음. 영원히 맑고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은 마음이며, 부정(negative thinking)을 겪은 후에.  그것을 넘어선 대긍정(great positive thinking)의 마음이다.

여기서 평화와 통일과 자유와 '해탈'이 모두 유래됨을 이 경전을 통하여 자각할 것을 가르치고 있으니, 그대들이 생각하고 행하는 모든 도()는 이것을 알고서 난 그 후에야...

 

'참 해탈'의 의미를  아신다면 지금처럼 '언과 행'이 넘치지는 아니할 것을!

중용(中庸)의 말씀하시기를 '과유불급(過猶不及)' 이라!

 

(소생이 악필로 쓴 한자어 반야심경 270자)

 

'진정한 사람'이 되어가는 '길()은 부처의 마음(佛心)?으로 행하면 이루어진다는 '행불(行佛 ) 후 성불(成佛)'

불심(佛心)이라는 한자어를 보면, 사람 인( ) + 아닐 불() + 마음 심(心) 자의 조합니다.

그 뜻을 살펴보면, 불심(佛心)이란 '사람'의 마음'이 아닌 '부처의 마음?'을 말하지요. 정작 석가모니(Sakyamuni 족) 불()인 '고타마 싯다르타(Gautama Siddhartha) 부처(Buddha)는 이 세상에 없음을...

석가(Sakya) + 모니(Muni)의 뜻은 인도의 '석가족(釋迦族)'의 성인(聖人)'이라는 말이지요.

사람들이 그를 흉내를 내어 보려고 토굴에서 10년. 벽을 보고 좌선 15년... 그래도 식사와 볼 일은 보셨지요?

하기는 석가세존(釋迦世尊)도 그리하셨으니... 자신도 그렇게 체현자(體現者)가 되려고들 야단법석들이시다.

'부처의 마음을 행'하지는 아니하고 사람들 만나고 보기만 하면 '성불'하세요! 그 말이 곧 인사이다. 참 좋으신 축원이다.

 

마치 기독교인들이 '할렐루야'라는 뜻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만나면 하는 인사가 손들고 '할렐루야'이다. 목사의 말 끝마다 '할렐루야'이다. 참 기가 막히는 시대상이다. 

이 그리스어의 '할렐(Praise)+루(you)+야훼(Jehova)'를... 신성한 자에 대한 경외심(Respectation)의 발로이다. 설교자가 말하다가 말문이 막히면 청중이 듣기 좋으라고, 분위기 전환 용으로 그냥 하는 말은 분명히 아니다. A-men도 마찬가지이지요. 거룩한 이의  지시나 명령에 복종의 의미로 꼭 그렇게 되게 해 줍시사 하는 기원(祈願)의 언어이다.

 

잠깐 딴짓을 하였군요! Sorry!

 

하나, 알 것은 분명하게 알아야 한답니다. 언어는 그 원래의 뜻을 벗어나게 사용하면 '말씀'이 아닌 그저 '소리'로 들릴 뿐!

그래서 말이 길어지거나 반복이 되면 하는 들리는 말이, ''아. 잔소리. 군소리 .. 잡소리 그만!' 말이 어느 순간에 소리로 들리면 더 이상의 소통은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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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수행자들이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불심을 찾아서. 내 안의 나를 보시면...) 

나를 찾아서 온전히 깨어지지 않으면 말짱 공염불! 그저 흉내만 낼 뿐!

 

불생불멸(不生不滅)이란? 태어남과 생겨남에 '좋은 것'이 없다면, 죽음과 사라짐의 고통도 미련도 없으리니...

                    불구부정(不垢不淨)이란? 더러움(이 존재치 않는다면 깨끗함의 상쾌함도 없으리니...

                    부증 불감(不增不減)이란? 더 할 때의 기쁨이 없다면, 줄어들 때의 상실감도 없는 것을!

신앙이란 사람마다 견해가 다 다르고 인생관과 가치관이 다 다르니 무엇을 기준으로 하느냐는 영원한 토론의 문제이리라. 아니 서로가 묻지 않음이 어찌보면 더 현명할지도..

자신의 종교가 기독교이든, 불교이든, 이슬람교이든, 자연 종교이든 그것의 문제가 아닌 '바른 사람'의 문제이니, 나와 종교관이 다르다고 태클 거는 인간처럼 속 좁은 밴댕이는 없으리라... 우리가 어찌 제 속도 모르면서 남의 속을 알고서 이러쿵저러쿵하리오.  더구나 이 땅의 일이 아닌 죽은 후의 일들을... 참 당돌하기 그지없음이라! 그저 말없이 자신의 길로만 가시기를...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三人行必有我師)

이는 공자님의 말씀이니 잘 실천하시어 보시면 그 깊은 가르침을 아시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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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계속 쓰입니다.

To be continued, coming soon!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종현산 기슭에 청산 산방에서

시골 선비. 소천이 쓰다.